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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언(2) 가슴에 진동시키다 VIB

by 하리마우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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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는 것은 내 특별함을 감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남들과 똑같은 모습으로는 결코 주목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마치 유행이라도 되는 양 모두가 비슷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어차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굳이 튀려고 애쓸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필요는 있다. 진정한 자기다움이야말로 최고의 매력이자 무기이기 때문이다.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 전자는 평범하지만 후자는 비범하다. 하지만 둘 중 누가 더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 각자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확실한 건 후자 쪽이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살 확률이 높다는 거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주변의 시선과 편견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 숱한 난관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길을 가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왜냐하면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다 보면 정작 자신이 원하는 걸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답게 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니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포기해선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진짜 나로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과 하나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아프면 나도 아픕니다. 당신이 슬프면 나도 슬픕니다. 당신이 기쁘면 나도 기쁩니다. 당신이 웃으면 나도 웃습니다. 당신이 화나면 나도 화가 납니다. 당신이 즐거우면 나도 즐겁습니다. 당신이 고통스러우면 나도 고통스럽습니다. 당신이 죽으면 나도 죽습니다. 내가 없으면 당신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당신이 전부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당신이고 당신이 나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필연적으로 엮입니다.

내가 속한 모임엔 유독 나랑 닮은 사람들이 많다.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판박이다. 심지어 말투까지도 비슷하다. 물론 서로 잘 맞는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약속 장소를 정할 때에도 각자 편한 위치를 제시하면 중간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결국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또 대화 주제를 선정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먼저 꺼내지 않으면 좀처럼 이야깃거리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침묵이 흐르게 되고 분위기는 어색해진다. 이럴 땐 차라리 혼자 다니는 게 속 편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는 되도록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려고 노력해야겠다. 그래야 세상 보는 눈도 넓어지고 사고의 폭도 확장될 테니까 말이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매일 글쓰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둘째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에선 다르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으니 자연스레 대화가 오간다.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물론 가끔은 의도치 않은 갈등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앙금이 눈 녹듯 사라진다.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행운이다.

나는 생각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 상처 하나쯤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일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로 인한 후유증은 상당 기간 지속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때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지금이야 다행히 잘 극복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 최대 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오죽하면 자살 충동까지 느꼈을까. 만약 그때 누군가 내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건넸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물론 나도 안다.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다가가기 힘들었던 건 아마도 편견 때문이었을 것이다.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니까. 솔직히 말하면 아직까지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숙제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분명한 건 이제부터라도 남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대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했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더불어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예전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었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게 다 명상 덕분이다.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강박증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오죽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할까. 물론 모든 질병이 그렇듯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완치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다만 병원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명상이다. 명상의 핵심은 뇌파를 안정시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억지로 호흡을 조절하려 하거나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저 가만히 눈을 감고 머릿속을 비우면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면서 긍정적인 기운이 솟아난다. 그리고 마침내 평온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명상이 지닌 힘이다.

나는 매일 나를 사랑하고 치유합니다.

내가 쓴 책 <치유>에서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데 있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스스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거나 반대로 남 탓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곤 한다. 결국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바꿔야 한다. 먼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당신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내 마음속 상처받은 어린아이에게 손을 내밀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괜찮아. 다 괜찮아.” 내 내면의 아이야, 이제 그만 울고 일어나렴. 너에겐 언제나 내가 있잖아. 네가 힘들 때면 언제든 달려와 안아줄게. 넌 혼자가 아니야. 그러니 외로워하지 마. 난 널 믿어. 지금까지 잘해왔잖아. 앞으로도 잘할 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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