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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철저히 달리보다

자존감을 지키는 자, 또다른 자아가 돕는다.

by 하리마우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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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은밀하게 마음에 품고 있는 것들을 끌어당긴다.

 

영혼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지배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계에서는 아직까지도 명확한 실체를 규명하지 못했지만 종교계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존재를 인정받아왔다.

그리고 오늘날 심리학 및 영성 전문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나름대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일부 학자들은 영적 체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뇌의 화학작용에 의한 환각 증상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학자는 무의식 상태에서 경험하는 환상 또는 망상 정도로 치부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이론이 틀렸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설명으로는 부족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남아있다. 도대체 영혼이란 뭘까? 어디서부터 비롯되었으며 무슨 목적으로 존재하는 걸까?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어째서 세상에 악이 존재하도록 내버려 두는 걸까? 혹시 신의 계획하에 이루어진 일인가? 아니면 그저 우연의 일치였을까?

 

영혼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고 믿는다.

아니 믿고 싶다. 만약 그것이 없다면 세상은 너무나 삭막해질 테니 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실체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영혼의 존재를 믿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에게는 영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신세계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종교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조차 마음 수련 및 명상법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둘째, 경험상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예전에 우연히 유체이탈 체험을 한 적이 있다. 잠결에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온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내 시야가 넓어지면서 주변 풍경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순간 소름이 돋았다. 분명 난 침대 위에 누워있었는데 눈앞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대로 유체이탈 외에도 전생체험이라든가 예지몽 등 신비한 일을 겪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물론 모두가 똑같은 경험을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나에겐 충분히 납득이 가는 증거들이다.

넷째,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죽음 뒤에 또 다른 생이 있다면 지금 현재의 삶은 무의미해진다. 따라서 현생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죽은 후에는 천국이든 지옥이든 어디든 가서 편히 쉬고 싶다. 마지막으로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 하고 싶다.

감정을 지배하면 인생도 지배

 

 

감정 조절 능력이야말로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다.

동물에게는 본능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지만 인간에겐 이성이라는 도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쉽지 않다. 순간순간 욱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이럴 땐 잠시 심호흡을 하며 화를 가라앉히는 게 좋다. 그리고 나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옹졸했는지 깨닫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분노가 사그라진다. 더불어 나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감정 컨트롤의 핵심이다.

감정 조절 능력이야말로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다.

동물에게는 없고 오직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유일한 기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만큼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살다 보면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때로는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 내 마음속 평화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분노라는 감정에 휘둘리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진다. 그러면 실수를 저지르거나 후회할 만한 행동을 하게 된다.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 상태에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현재 기분이 어떤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하자. 더불어 나쁜 감정이 들 때면 즉시 떨쳐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뇌에선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우울감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또 심호흡을 하거나 명상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킬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말자. 남 눈치 보느라 정작 소중한 순간을 놓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행운을 부르는 마법의 말 / 생각에 빠져보다

 

행운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마음이 편하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을 것이다. 물론 인생에서 예기치 못한 불행이 일어날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저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견딜 수 있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것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면 언젠가는 내 인생에 그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는 힘든 시간보다 행복하고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것은 모두 긍정적인 사고방식 덕분일 것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작은 일에도 행복하면 반드시 복이 있을 것이다.



당신의 오랜 소원이 이루어지면,
내가 느꼈던 짜릿한 쾌감 덕분일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에게 행운이 몇 번 찾아왔다.



대학 입학시험 편지를 받고 내가 원하는 회사에 입사했을 때도 그랬다.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그녀에게 고백을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했고 인생 전체를 바꾸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행운이 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나는 나에게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요.





- 항상 말 조심해 - 그게 네 운명일 거야.



그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테레사의 일화이다. 어느날 왕이 물었다. "제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자 테레사가 대답했다. "왕, 잘 모르겠어요. 내가 아는 것은 지금 말할 수 없다는 것뿐이야." 그리고 며칠 뒤 왕이 같은 질문을 다시 하자 이번에는 이렇게 말했다. "왕, 알아요. 하지만, 저는 입을 다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누군가로부터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테레사는 독살되었다고 한다. 왕이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목숨을 잃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자부심에서 내뱉은 한마디가 화근이 된 것은 아닐까.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 하라는 뜻이다."

언뜻 들으면 당연한 소리 같지만 곱씹어 볼수록 의미심장하다. 인간 관계에서 소통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 대화 없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하니까 말이다. 따라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고 공감하려는 태도야말로 진정한 소통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쉽지 않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가끔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말하다 실수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나와 타인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악물고 지금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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