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조선, 자동차, 전자(반도체), 섬유,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이들 산업군을 일컬어 한국의 9대 수출 주력 산업이라고 합니다.
이들 산업군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중국, 일본에도 국가의 경제력 크기를 표현하는 지표로서 활용되는 산업군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 산업군이 세 나라에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수출을 주도하는지 또한 세계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파악한다면,
3국이 갖는 세계적 경제력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데요.
2000년 경 조사된 이들 9대 산업군에서 일본은 6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2개군, 중국 1개군으로 조사되었는데, 2020년인 작년 중국 7개, 한국 1개 일본 1개로 10년만에 각 국가의 경제 경쟁력이 상당히 달라진 결과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4년에는 중국은 8개로 커지고, 한국이 1개에서 일본은 이 산업과 관련 세계 주도권을 완전히 잃어버린다는 결과를 나타낼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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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 워낙 큰 내수 시장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경쟁력있는 인건비 및 부품 공급으로 인해, 세계시장을 주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처럼 보입니다.
거의 15년에 걸쳐 일어난 이들 산업군의 기술력을 들여다보면, 2000년 경 일본의 기술력에 비해 50% 정도의 기술력밖에 지니지 못했던 중국은,
2024년 무려 90% 대의 기술력까지 근접해 올것이라며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2024년경에는 중국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이들산업군에서 이룰 종합기술력치가
이들 두나라를 제치고 1위로 앞서나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드디어 일본을 앞지른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오지만,
실제 이 내용은 일본에서도 상당한 충격적 이슈로 대두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 내용이 세국가에 크게 이슈가 될 내용으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세국가의 기술력은 이때, 10% 내외로 크게 좁혀져 더이상 기술경제력을 판단할 근거로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나라는 일본이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산업의 경쟁력이 중국이라는 경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일본산업이 매력적이지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서 기인합니다.
한국도 지금 당장은 중국의 이러한 규모 경제학적 모습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중국경제력의 향상이 한국의 산업군에 일부의 수출확대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긴장하며, 중국견제에 힘을 모아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분석 데이터 조사에서 한가지 간과한 사실은, 바로,
앞으로 세계적인 정세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변수는 빠졌다는 것입니다.
당장 올해를 봐도 일어나는 변수는 상당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백신으로 빨리 끝날 수도 있다는 예상은, 강력한 바이러스 변종의 등장으로 상당기간 더 큰 타격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미국 바이든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일어날 수 있다는 국제 경제 및 정세의 변수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경제, 무역 분쟁은 트럼프정권에 이어서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기후 협정의 재 이행은, 경제의 근본 환경에도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 예로 올해 당장, 자동차 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도 있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기후 협정에 따른 친환경차량의 이행 시기가 빠른 국가에서는 2025년에 시작을 한다고 하지만, 그전에 자동차 산업 구조의 혁명적인 개편과 주도권을 잡기위한 시도가 올해인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란 예상을 하는 겁니다.
전기차 산업의 획기적인 경쟁력을 얻기 위한 치열한 다툼이 진행이 될 수록 기존 화석연료차량의 1인자인 일본의 토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른, 어쩔수 없이 재편되는 변혁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자동차산업의 재편이라는 말은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20%가 넘는 일본경제의 대 혼란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또한 2024년 세계시장 지배력 1위였던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결국 중국에게 1위를 빼앗긴다는 말은
2024년까지 일본의 경제에 상당한 충격파가 올거란 사실과도 부합될 것입니다.
일본 자동차패러다임 전환에도, 결국 중국에게 자동차산업의 경쟁력과 세계 지배력이 넘어간다면, 과연 일본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정말 각 국가의 급변할 위상변화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현재를 들여다 볼까요?
미국과의 경제전쟁, 코비드19 사태, 홍콩사태, 소수민족탄압등 인권문제등으로 한없이 서방세계로부터 한코너로 몰려버렸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결국 중국의 신뢰도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게 되고 맙니다.
중국이라 함은 결국 거대한 인구에 의해 일어나는 경제력의 확장이라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겁니다.
공산주의 국가로, 원가 절감에 의한 제품의 경쟁력을 한없이 높일 수 있고,
그것을 해외에 판매함으로써 경쟁력과 경제력을 키워왔는데,
중국의 신뢰상실이라 함은, 엄청난 파고로서 중국 경제에 부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는 곧 신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번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에는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도 회복할수 없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중국이 정말 간과한 것은, 바로 제품의 경쟁력만을 믿고 지금까지 중국경제력을 키워왔는데,
자신들이 공산주의라는 뭔가 밑바닥 나사가 풀려있었던 모습을 전혀 의식하지 못해 왔다는 것입니다.
신뢰상실의 효과는 중국에 거대한 안개와 같은 정국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2021년은 중국의 눈에 거대한 검은 안개가 씌워지는 한해라고 보셔도 될 겁니다.
각 산업군전반에 이러한 문제로 곪아 터져버리면, 중국의 분열까지 일어날 수도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신뢰상실은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불신을 만들게 되어,
사회붕괴를 일으킬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데, 공산당인들, 그 불신의 늪에서 헤어나올수 있을까요?
2024년 경제 지표가 중국에 대부분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되었지만,지금 당장인 2021년부터 세 국가가 어떻게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서 버텨나가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목할 점은
현재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 정세에 한국은 절대 불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번 보건위기에 적극적 대처로 인한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
지속되는 한국위상의 성장,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각광받는 한류문화와 제품인지도의 확산.
이 모든 것들이 한국의 경제력의 지속적인 향상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만들어 준 것이기에 이를 어떤 식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급변할 정세에 최대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사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국가 그리고 경제 또는 인간관계에서는 사람의 신뢰에서 얻는 이익이 제품 및 상품에서 얻는 이익보다 100배의 가치를 지녔다고 합니다.
신뢰는 바로 당신의 경쟁력입니다.
2021년도 역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말하지만, 신뢰와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현재 당신이 가진 어려움에 대한 보상으로 100배의 가치로 반드시 보답받을 것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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