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는 마음의 투영상이다.
우주 어딘가에 지구와는 전혀 다른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건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외계생명체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다만 과학자들은 다양한 가설을 제시하며 외계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론 가운데 하나가 ‘마음의 투영상’이라는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인간의 의식 속에 또 다른 자아 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가령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화가 났을 때 자신도 모르게 C라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마음의 투영상 작용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아마도 선뜻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내 머릿속엔 수십 명의 자아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누가 진짜 나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어쩌면 우린 모두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만큼 인류에게 뜨거운 관심사를 불러일으키는 주제도 없다.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가설과 이론이 등장했고 지금도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건 하나도 없다. 다만 과학자들은 지구 밖 어딘가에 지적 능력을 갖춘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인간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우주 공간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존재하는데 그곳에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단 하나도 없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천문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은하계 곳곳에서 새로운 행성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만약 정말로 그런 생물체가 존재한다면 굳이 지구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만 살 필요가 없지 않을까? 어쩌면 먼 미래에 영화 <인터스텔라>에서처럼 머나먼 우주 여행을 떠날지도 모를 일이다.
문명은 상상력과 잠재의식의 산물
문명 시리즈 개발자인 시드 마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문명은 인간의 상상력과 잠재의식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문화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인류사를 돌이켜보면 전쟁과 평화, 사랑과 증오, 탄생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화와 철학이 발달했고 중세 유럽에서는 종교가 지배했으며 근대 산업혁명 시기에는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현대 사회에선 정보통신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문명의 근간이자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의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우선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최초의 문명이 탄생했다. 이때 문자와 바퀴, 달력, 도량형 등이 발명되었는데 이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덕분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도시 국가가 형성되었다. 이어 이집트 나일강 유역에서 농경문화가 정착되었고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알파벳이 만들어졌다. 또 중국 황허 강 유역에서는 청동기시대가 개막되었으며 인도에서는 브라만교가 창시되었다. 그런가 하면 마야족은 천문학과 수학 지식을 바탕으로 찬란한 마야 문명을 이룩하기도 했다.
문명 시리즈 개발자인 시드 마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문명은 인간의 상상력과 잠재의식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강력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문명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자 위대한 유산이다. 만약 누군가 내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뭐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다. 그건 바로 문명이라고. 나뿐만이 아니다. 아마 대다수 게이머들이 동의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긴 하다. 턴제 방식이라는 다소 생소한 시스템 탓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오죽하면 악마의 게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겠는가.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문명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창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내가 대학 진학 후 전공 서적을 펼쳐보게 됐으니 말이다.
체험의 시계는 마음의 나타남이다.
체험이라는 단어만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단어도 드물다. 국어사전에서는 경험하여 알게 됨 또는 그런 지식이나 기능 등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experience라고 하는데 이것은 라틴어 experientia에서 유래되었다. 직역하면 ‘경험’이지만 실제로는 ‘실천함으로써 배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체험은 단순한 경험과는 다르다.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체험이야말로 살아있는 교육이자 삶의 지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학교 현장에선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과서 밖 세상과의 소통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물론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도 한몫 거든다. 최근 일어난 각종 사고 소식을 접하다 보면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만 미래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테니 말이다.
체험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있다.
고객에게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기법을 말한다.
쉽게 말해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자동차 시승 행사라든가 각종 전시회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예전에도 시식 코너라든지 샘플 증정 이벤트 등 간접 체험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때는 그저 단순한 홍보 수단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다. 실제로도 매출 증대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례로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 출시 기념으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이색 테마 시승행사를 개최했는데 무려 6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덕분에 신차 판매량이 급증했고 덩달아 회사 인지도까지 상승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 하겠다.
우리가 또는 생명체, 사물들이 이름을 가지는 이유!!
바로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서
눈에 호소하는 힘
세상 만물에게는 각각 고유의 이름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존재의 의미이기도 하다. 만약 누군가에게 이름이 없다면 어떨까? 아마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만큼 이름은 인간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이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저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선물 정도로만 여길 뿐이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자. 내 이름 석 자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나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당신의 이름은 무슨 뜻인가?
세상 만물엔 모두 이름이 있다.
심지어 무생물에도 이름이 있는데 하물며 살아있는 존재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인간이든 모든 생물에겐 각각의 이름이 있고 그것은 곧 정체성을 의미한다. 만약 누군가에게 이름이 없다면 어떨까? 아마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무척 외롭고 슬플 것이다. 반대로 내가 나만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스스로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어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 물론 타인으로부터 존중받는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이렇듯 이름은 단순한 호칭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작명 시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평생 불릴 이름이기에 함부로 지어서는 안 된다. 우선 부르기 쉽고 듣기 좋아야 하며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세련된 이름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좋은 뜻까지 담겨 있으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그런 이름을 짓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께서 직접 지어주는 것도 좋다. 자녀 입장에선 그만큼 특별한 의미가 될 테니 말이다.
마음의 파동 / 마음의 파동이 어떠한 암시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인간에게는 오감 외에 육감이라는 또 하나의 감각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직감 또는 예감인데 이것은 무의식 상태에서 작용하므로 의식적으로는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다만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일종의 느낌 정도로만 인식될 뿐이다. 따라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본능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리고 대개는 부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가령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는 느낌이 들거나 불길한 예감이 드는 식이다. 물론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아니지만 경험상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두고 '마음의 파동'이라고 부른다. 쉽게 말해 감정의 변화가 신체 반응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건데 이때 뇌파 및 호르몬 분비량이 변한다고 한다. 심지어 암세포까지도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실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아무튼 이렇게 형성된 파동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다. 만약 당신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주변 상황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을 확률이 높다. 반대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나쁜 기운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므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행운이 따를 것이다.
이렇게 제6의 감각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례로 심리학에서는 무의식 상태에서 일어나는 정신 작용을 일컬어 '무의식계'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것은 의식계와는 별개로 작동된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잠재의식 영역인데 이곳에선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시된다. 따라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보다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직관대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그렇다는 건 아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그렇다. 만약 당신이 지금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다면 어떨까? 아마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고 무슨 의도로 저러는지 궁금할 것이다. 또 괜히 나한테 호감이 있는 건 아닌지 혼자 착각하기도 하고 괜스레 기분이 들뜨기도 할 것이다. 이게 바로 무의석계가 발동된 사례다.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마찬가지로 별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 치밀어 오를 것이다. 심지어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미워질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지배하여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우울해지기 쉽다.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꾸준히 명상을 해주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평화를 되찾고 심신 안정 및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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