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지옥.. 오랜만에 드라마 정주행을 했다.
1편에서 3편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하나 핵심포인트 인듯 한다.
유아인의 미친듯한 연기력에 다시한번 유아인의 팬임에 자부심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드라마는 사실 처음 미리보기를 보았을때 좋은 평을 주기에는
먼가 어색한 느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먼저 좀 부족한 듯한 CG, 너무 티가 나는 오버액션,
역시 헐리우드식 미리보기가 전부인 드라마는 아닐까 하는 앞서감 이랄까....
이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역시 영화이든 드라마이든 중요한 것은, 그 스토리를 어떻게 배우들이 잘 담아 내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지옥은 한국의 섬세한 스토리와 긴박함속에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한층 강화된 영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미친 스토리, 미친 캐릭터, 그리고 미친 흡인력, 마지막으로 하드캐리한 영상의 묘한 매력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다시 전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을까?
감히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디스토피아의 현상을 제대로 발산 할 줄 아는 한국의 정서상, 또다시 그에 준하는 전세계적인 이슈는 만들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던져본다.
왜!! 지금 한국은 디스토피아의 정점에 달한 시기이니까?
코로나의 디스토피아 현실을 떠나 한국의 정서는 지금 그런 디스토피아를 현실적으로 소화 할 수 있는
환경에 정점에 달한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이런 드라마가 더욱 현실감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는 유독 한국인에 더욱 강하게 발현될 수 밖에 없다.
왜???
한국인만이 가진 특별한 정서에 유독 이런 현상들이 기인해 있기 때문이다.
가슴에 담은 한, 자신은 상대보다 낮추려는 보편적 국민정서, 바로 꼴갑스러운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정서에 기인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코로나에도 전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에 그 명성을 떨치고 있음에도
국민적인 정서는 오히려,
왜 더 잘 극복하지 못하냐는 것이다. 그런 국민적인 이유는 정치적 수권 정치계의 혐오로 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그것이 더 잘 먹히는 구조를 만든다.
수권 정치계가 아무리 우리 방역 세계가 인정해 준다고 이야기를 떠들어봐야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는 항상 부족함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고통을 받는 그 사회적 현상.
국가가 빚을 내어 국민들 삶에 좀 도움을 주겠다고 이야기를 해도, 왜 이 어려운 시국에 국가가 빚을 내어
나라를 더 위태롭게 하느냐고 따지는 나라.
어려움은 어려운 대로 극복하고자 하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해답을 찾으려는 사회.
고통을 극복하기 보다는 고통은 고통대로 느끼면서, 그 힘을 통해 사회를 바꾸려는 우리사회.
한마디로 한국인의 그 한이 위와 같은 지옥을 통해 지옥한국을 들여다보게 한다.
우리의 삶 자체가 전세계인의 열광을 이끌어내는 아이러니컬 한
순간을 느끼게 한다.
글이 길어 질것 같아 간단히 줄인다.
에볼러브 / 레볼루션 울리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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