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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철저히 달리보다

월드컵 16강, 도하의 기적 2탄을 통해, 시뮬레이션 우주를 지켜보다

by 하리마우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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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2년만의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였다.

3일 자정에 치러진 이 경기는 국민들의 가슴에 새로운 축구역사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암울한 한국경제의 위기에 앞선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기에 충분했다 할 것이다.

통상적인 축구예측의 지표를 통하면, 이번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9%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거 너무 낮고, 한국이 축구경쟁력을 너무 과소 평가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통계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그 정도 확률이 예측되었다고 하니, 16강 진출로 100%를 완성한 우리로서 뭐 굳이 이 내용으로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번 한국경기로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고 자나갔음이 나에게 이글을 적게 만들고 있다.

우리의 기쁨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경기는 뭔가 상당한 인연적 사연들이 이 경기를 지켜본 나로서 머리속에 떠 올리게 했다는 말이다.

그 사실을 케내 본다.

첫째, 도하의 기적 2

1994년 미국 월드컵 진출을 위한 아시아 최종예선은 지금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인 카타르에서 열렸다. 마지막 경기전까지 일본에 승점으로 뒤진 한국은 마지막경기에서 일본의 패 또는 무, 우리는 2골차 이상의 승이 필요했었다.

이때 일본은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시간 전까지 이기고 있어 사실상 첫 월드컵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였으나,막바지 극적으로 이라크에 골을 먹힘과 동시에 비겨, 한국이 기적적으로 일본을 제끼고 미국 월드컵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이때 한국은 3대0 승으로 경기를 끝내고 월드컵 탈락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바로 이번과 같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변화의 역사가 이루어졌었다.

둘째, 2002년 포르투갈에 승리의 재현

20년전 포르투갈전이 월드컵 조별 마지막 경기였고, 한국은 포르투갈을 누루고 승리하여 16강 진출 1골차 승.

그로부터 20년후, 한국 포르투갈 역시 승리하며 16강 진출 1골차 승

뭐 이런 인연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월드컵 출전국이 지정되고, 한국과 포르투갈이 한 조로 묶이고 또한 3차전에 경기를 갖는 순간부터 예견되었을 수 있다.

은근히 우리는 2002년의 승리의 향수를 또 다시 되풀이 할 것 같은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는 말이다.

세째, 2018년 월드컵 조별 예선 독일과의 3차전 경기 이미지 재탕

김영권의 첫골을 보면 완변 그때의 2골과 너무나도 비슷한 느낌이 없지 않다.

4년전 독일전에서 코너킥에 의한 김영권의 골은 상대 수비수의 터치로 인해 김영권에 볼이 연결되므로써 업사이드 규정을 무력화 시킨 골.

역시 이번 김영권의 골도 코너킥에 의한 날강두의 몸을 맞고 김영권으로 연결된 업사이드 규정을 무력화시킨 골.

이번 2번째 골은, 마치 4년 전 마지막 손흥민의 골을 연상시킨다.

추가시간, 손흥민 막바지 치달로 만들어진 골. 비록 골을 기록한 선수는 다르지만, 손흥민의 그 치달은 온 국민의 진한 향수를 느끼게에 충분했다.

비록 스코어는 다르지만, 꼭 4년전 독일과의 3차전을 보는 듯한 경기.

네째, 포르투갈 더비전

두 포르투갈의 유명 감독이 격돌했던 경기.

현 대한민국 파울루 벤투 감독은 현 포르투갈 감독의 전에 포르투갈 감독을 맡았던 사람이다. 조별리그 2차전 벤투의 아쉬운 퇴장으로 3차전 벤치에 앉을수는 없었으나, 포르투갈에서는 이번 한국전 패배로 현 포르투갈 대표팀에 쓴소리를 내밷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포르투갈 조별리그 1위, 포르투갈인 벤투감독을 세계적인 명장으로 키워냄으로써,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한국이 승리했지만, 역시 포르투갈은 더 명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는 평이다.

다섯째, 이번 조별 예선에서 이루어진 무수한 반역행적 경기결과

아시아 3국 16강행

아시아 최종예선 A조 B조 1위는 모두 월드컵 조별리그 16강 탈락했고,

차순위의 2위국 (한국, 일본) 극적으로 월드컵 진출한 3위국 (호주) 이들 세나라 모두가 16강에 진출

아르헨티나의 사우디 전 패배, 독일의 일본전 배패, 스페인의 일본전 패배, 포르투갈의 한국전 패배, 브라질의 카메룬전 패배, 프랑스의 튀니지전 패배. 벨기에의 모로코전 패배 등등..

통계학적 분석으로 이런 무수한 반 역행적 결과가 한대회에서 무더기로 쏟아지는 것이 가능한가?

그 확률을 따지면 어떨까? 복권 당첨 쯤 확률이 될라나?

위의 경우 뿐만 아니라 이번대회 무수히 쏟아진 또 다른 의외의 경기결과들은

우리가 생각하던 물리적 과학적 근거를 모두 무시하는 초월적인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었다.

이러한 스포츠 경기 내외적인, 인연적, 비과학적 여러 조건들이 맞아 떨어진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우리는 이 우주가 어떤 결과를 미리 예측하여 미리 만든 결과만을 보여주는 어느 시뮬레이션 속의 우주가 아닌가 생각되어질 정도로 오류 투성인 세계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단지 나뿐일까?

그래서 인연과 동조에너지로 엮여 있는 우주의 참된 과학이 여기에 있음을 느끼게 하고,

현재 우리 인류에게 안보이는 세계가 아직은 90% 이상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언젠가 이 모두 사실들을 인류가 깨닫는다면,

아마 인류는 그 인연을 어떻게 더욱 증폭시킬수 있는지

그 기술을 먼저 깨닫고 습득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현재 우리 인류는 이러한 비과학적 물리적 세상이 존재하는 현실을 빗대어

영화 매트릭스와 같은 시뮬레이션 우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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