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금의 기술발전, 경쟁력은 모두 일본 덕이 맞습니다.
감사해야죠. 그런데 이말이 어떤 의미인지 그들은 절대 깨닫지 못할 겁니다.
1945년 패망을 맞이하고 일본의 현실은 처참한 그 자체였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300만명이 넘는다고 하고, 무리한 전쟁수행과 폭격피해등으로 국부의 4분의 1가량이 소멸하면서, 공업화 되었던 경제가 급속히 몰락하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전인 일본의 공업 생산력은세계적인 규모였다고 합니다.
1936년경 일본의 대표산업이었던 자동차기업인 닛산, 도요타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치고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 1위를 기록했다고 하니,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수 있었던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짐작이 갑니다.
일본의 패망후, 통치권을 가졌던, 미 군정은 일본이 산업 기반을 복구해서 다시 전쟁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서 재벌을 해체하고 강성노조를 육성하는 등 여러 경제적인 족쇄를 만들었습니다.
미 군정의 이러한 경제정책을 간파한 일본은, 독자적인 산업육성을 위해, 시장에 돈을 푸는 아베노믹스와 같은 양적완화 정책을 폈다가 건강하지 못했던 경제는 1948년 물가 상승 200배라는 초인플레이션의 화폐가치 하락을 맞이하며 몰락의 길로 접어듭니다.
그후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한국 전쟁이 터집니다.
3년간의 오랜전쟁으로 모든 전쟁물자가 가까운 일본으로 집결하면서, 전쟁은 한국에서하고, 경제특수는 모두 일본이 가져가는 꼴이라는 어쳐구니 없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이때 일본은 3년간 경제지표 연결기준으로 당시 일본 총 GDP의 8% 정도 경제상승효과를 보았다고 하는데, 여기에 양적완화로 풀린 시중자금이 또한 긍정적인 작용을 하면서, 경제부흥에 제대로 마중물이 부어졌다 할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전쟁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냉전도 일본에게는 큰 혜택이 되었습니다.
당시 소련, 중국 북한 등을 견제할수 있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일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일본의 경제는 본격적인 성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964년 도쿄올림픽을 치리고 1960년대 중후반을 거치면서, 일본은 또다시 세계적인 공업대국으로 발전합니다.
그렇게 40년에 걸친 경제성장의 저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가전, 통신, 조선, 자동차등의 첨단기술 공업국으로 발전을 이룩합니다.
1995년도에는 미국GDP의 71%까지 따라붙으며, 위협했을정도이니. 그야말로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합니다.
그러나, 1980년대말을 기점으로 하여, 일본의 경제는 가라앉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국가 부는 커지는데, 경제는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엔화의 급등과 부동산의 몰락입니다.
엔화급등으로 인해 수출보다는 수입해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보니, 내수생산경제가 가라앉기 시작한겁니다. 기업체들은, 급여등의 급격한 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해외로 빠져나갑니다.
그러한 내수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저금리정책이 시작되는데, 이는 경제가 아닌 부동산에 집중되어 거대한 버블을 만들었고, 결국은 그것이 터져 30년 몰락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이제 우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현재 우리는 문화, 경제, 사회, 정치 모든면에서 일본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셔야 합니다. 이런 강점을 갖게 해준 그 바탕은 바로 일본이라는 사실입니다.
일본이 없었으면, 현재 우리가 지닌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등을 갖춘 산업군은 시작도 못했을 겁니다.
한국전쟁에서 얻은 콩고물로 급속히 발전해간 일본처럼, 우리는 아무 기술도 없었던 시절에 그나마 옆에 잘사는 일본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필요한 것, 해보고 싶은 것을 쉽게 건너가서 보고 느끼고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배우는 것과 기술을 얻는것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저들의 본성을 잘 아실겁니다. 자신보다 아래의 사람들은 깔보고, 업신여기며 웬만한건 가르쳐 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국민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우리는 일본이 한다는것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같이 도전하고 기필코 이겨야하는 정신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렇게 일본이 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노력하고 인내하고 성장하여
이제는 어엿한 일본이 발톱에 낀 때와 같지도 않는 존재라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위치까지 올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바로 지금 우리의 이 모든 경쟁력은 우리가 우수하기도 하지만, 옆에 일본이 있었기 때문에, 그로부터 얻은 교훈으로 인내하며, 노력하며, 발전을 통해 성취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는 것입니다.
문화(게임,음악,영화,드라마,카툰등), 정치, 사회,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IT기술, 조선, 철강, 건설 이차전지 어느것 하나 일본은 최정상에 위치하지 않는 분야가 없었고, 이젠 이들 모두에서 우리는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이래서 일본덕분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다양한 산업군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시작하게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하고, 결국은 그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준 일본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우리는 또 인내하고 배워서,감사하게도 이렇게 그들을 추월했지만,
그들이 앞선 우리로부터 배우고, 그를통해 우리에게 감사함을 느낄때가 올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그런데 절대 그들에게 그런날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그들에게는 이미 그런 감사함보다는 한참 아래로 여겼던 한국에게 추월당했다는 분노가 그들의 눈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교만함이 자리잡고 있는것입니다.
우익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한국을 발전을 지켜봐왔던 세대들이라면 일반적으로 같은 감정이라 합니다.
그러한 분노가 기존 기성세대들에 존재하는 한, 젊은세대는 절대 세계를 앞서가는 배움을 통한 발전적 마인드를 만들어내지 못할 겁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일본의 경제를 몰락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세계적인 업체들을 보유했던 일본을 제친 이유는 융성하는 국운이 아니라, 배움의 노력끝에 얻은 바로 그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이였습니다.
그것이 우리제품들이 세계속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로 부터 배우려 했으나 그들은 우리에게 배우려 하지 않을 것이기에
오히려 그 분함에 빡쳐서, 폭망의 길로 끝도 없는 여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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