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절대 쉽게 망하게 해선 안되죠.
그전에 먼저 그들에게 떼파리들이 달라 붙을 겁니다.
기업과 개인들이 할 말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일본은 망하고 말 것이다
자식, 손자 세대가 아닌 바로 우리 세대에 말이다.
일본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유니클론 회장이 한 말입니다.
일본의 1대 거부,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이사람 때문에 재계 2위로 밀렸습니다.
그런데 이 얘기는 그냥 그가 혼자서 한말이 아닙니다.
일본정부에 입김이 전해질 수 있는 경제 전문지인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붙입니다. “이것은 농담이 아니다.” 그의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그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제조업 공장의 국내복귀,
산업보호 등을 하려고 하지만 실행할 돈이 일본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현상황을 물러설 곳이 없는 `최악`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애정은 나타냅니다. "일본은 중국과 공존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역시 알고 보니, 유니클로는 전체 2234개 매장 중 33% 가량인
745개 매장(2020년 5월말 기준)을 중국 본토에서 운영 중이라 합니다.
정부관료들이 기득권을 놓치지않고 정보화를 하려니 아무것도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만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료들은 일을 제대로 하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들은 인사권을 내각이 틀어쥐면서 일어나게 됐습니다. 손타쿠(알아서 눈치보는)의 사람만을 중용하는 것이 나쁜 것이라며 신랄하게 정부에 대해 비판합니다.
"정치가 망가지면 경제도 망가지고 경제가 망가지면 또 정치도 망가진다" 이런 현명한 발언도 덧붙입니다.
유니클로는 최근 세계적인 보건 문제로 인한 오프라인 매장 고객 감소로 다운사이징을 고려하고 있고, 커가는 온라인 시장에 그 거대몸집과 경쟁력확보라는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올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1조 9900억엔, 약 22조원)과 영업이익(1300억엔, 약 1조4578억원)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와 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야 말로 일본은 총체적인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이었던 잃어버린 20년이 가면, 봄기운이 돌아와야 하는데, 또다시 10년의 보너스를 얻은 일본. 그렇게 30년이 가면 더 혹독한 현실이 마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30년의 막바지 와있는 시기입니다.
80-90년대를 거처 2000년 초반까지 세계적으로 위력을 구가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철강은 이제 한국에 따라가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관련기술도 한참 뒤쳐졌습니다.
그나마 남은 기술관련업체인 소부장 산업이 힘을 발휘했었는데, 앞뒤 안보고 때린
한국경제제재의 여파로 일어난 일본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처연한 현실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진실은 우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심있는 모두에게 공유되는 믿음과 가치로 연결됩니다.
이젠 남은 건 자동차 산업입니다.
일본의 마지막 보류인 자동차 산업도 팬데믹 여파로 인해 최근 수익성이 크게 악화 되었는데, 잘나가던 닛산은 무려 7조원이라는 적자의 구렁텅이에 빠지며,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뭐 적자좀 나더라도 미래라도 희망적이면 한순간의 어려운 추억쯤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데, 자동차의 미래기술 투자에는 인색함 그 자체입니다. , 사실 인색한 것이 아니라, 변화 혁신을 거부하는 기존 세대들로 인해, 발전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거의 천만명에 육박한다는, 일본의 자동차 관련산업군. 종사자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자동차마저 이렇게 무너진다면, 일본의 경제는,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타이타닉의 마지막 급속한 배 침몰과정의 소용돌이를 두눈으로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일본의 부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2019년 기준으로 국가 GDP의 260%에 달합니다. 금액으로는 12조달러가 넘습니다. 우리돈으로 무려 1경 4000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2위인 이탈리아가 140% 정도인데 3600조 정도이니 부채가 얼마나 큰 규모인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부채규모는 일본의 경제보다 3배 정도큰 중국의 총 액수보다 많은 수치라 합니다.
중국은 국가부채비율 62% 정도에, 총액 1경 1000조 정도라고 합니다.
아베노믹스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젠 당장 망해도 무리 없을 정도의 수준인데, 국제적인 환경은, 일본을 쉽게 망하게 둘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급속한 팽창을 이루려하고 있고, 미중은 더욱 대립하는 양상으로 빠져듭니다.
이러한 와중에 일본의 붕괴는, 상당한 미국국채를 보유한 일본에 의해 미국에도 큰 여파를 주게되어 타격이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미국은 상황악화를 막기위한 구멍난 댐에 댐질 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지금 일본이 망한다면, 중국에게는 국제 정세적으로 볼때, 상당히 유리한 고점을 점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중국에도 타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중국은 일본을 쉽게 망하게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침몰중인 일본의 출혈을, 쉽게 빨아먹을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네에, 여기서 피는 아직 일본의 앞선 기술, 경제력, 자본등의 콩고물입니다.
그후 스스로 무너지게 하면, 그들에게는 더 큰 이익이 된다는 판단일 겁니다. 실제로 일본은 중국에 그나마 경쟁력있는 어렵지만 많은 기업들을 중국자본에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닛산의 리튬이온전지사업. 전자전기업체인 파이오니아의 홍콩자본계 판매. 재팬디스플레이의 중국 투자펀드참가 등의 사례가 있고,,..., 이러한 중국의 인수 및 투자는 매년 더 커져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국은, 일본몰락의 환경을 배경으로
자신들에게 국가융성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형국으로 판단할 것입니다.
아직은 국제 정세가 미중이 대립하는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과거의 냉전식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도 중국도 누가 먼저 쉽게 총대를 매고 나서지는 못할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요인으로 세계 국제 정세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의 시작이 일본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과거에 만행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보상할 기회를 주기 위해,
2차세계 대전이후 망했던 일본을 하늘이 다시 부흥(아프지만.. 한국전쟁으로..)시켜주는 기회까지 선사했지만,
이러한 기회를 모두 뿌리치고
또다시 한국전쟁을 부흥의 동아줄로 삼겠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원래부터 그런 그릇이 되지 못한 민족이었고, 세계를 이끌어 갈 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당시 그렇게 잘나가던 일본이, 급작스레 분위기 바뀌며 30년이라는 긴 경제 불황이 온 것이,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얘기는 아닐 것입니다.
하늘도 잠시 착각할 때가 있는 겁니다.
그들이 철저히 망가지고, 몰락하는 과정을
우리는 팝콘들고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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