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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철저히 달리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지금까지와는 달리 더 깊게 만들어 보다

by 하리마우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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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하고 싶지 않는 일도 해야 한다.

보편적인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있다.

대학 졸업 후 전공과는 무관한 광고 회사에 입사를 한다.

남들은 부러워할지 몰라도 정작 자신는 전혀 기쁘지 않다.

그것은 적성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밤샘 작업 그리고 상사의 폭언과 욕설.......

지옥과도 같은 나날이었지만 차마 그만둘 수 없었다.

부모님께 용돈 받아 쓰는 처지에 당장 먹고 사는 게 급선무였으니까.

1년 뒤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그토록 바라던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여행지는 호주 시드니였는데 그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한 것이다.

물론 보수는 적었지만 일하는 동안만큼은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덕분에 낮에는 관광객 모드로 신나게 놀고 밤에는 바리스타로 변신해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이때만큼 즐거웠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만약 그때 계속 직장 생활을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모든 일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물론 돈 버는 일이야 말할 것도 없고 공부나 운동 그리고 연애까지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하기 싫은 일일지라도 일단 참고 견뎌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문이 든다.

도대체 뭘 믿고 참아야 한단 말인가? 내가 아는 선배 하나는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던 우등생이었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고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했다.

그랬던 그가 돌연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뒀다.

주변에서는 모두 만류했지만 소용없었다.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퇴사를 결심한 그는 곧바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 영상이 계기가 됐다. 아프리카 오지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는데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그날 이후 그는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안정적인 직장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는 NGO 단체에 취직했다.

현재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틈틈이 해외봉사단 모집 공고를 확인한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다시 떠날 계획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욜로 라이프가 아닐까 싶다.

하고 싶은일 하고 싶지 않은일 그 뚜렷한 기준은 어디에도 없다.

어쩌면 그 기준은

나의 마음이 아니라, 나의 몸이 기준일 수도 있다.

중요한건, 어떻게든 내가 하는 일에 대하는 자세

그 자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eeeazy 해 지자.... 이~~~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불안함??

줄넘기 하루에 4000개 / 나는 허벅지 운동 100개 ??

모든 일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변명따윈 집어치우고..

과거의 잘못, 과거의 생각, 과거의 그 감정과 행동이 지금에 발현되는 것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잊혀진다. 물론 예외도 있다. 트라우마 같이 쉽게 잊히지 않는 상처라면 평생토록 가슴속에 남아 괴롭히기도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 받은 상처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돌이켜보면 참 어리석고 철없던 시절이었다. 그땐 뭐가 그리 불만이고 화가 났는지 툭하면 짜증내고 화풀이했었다. 심지어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일도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혼내시거나 다그치지 않으셨다. 그저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셨다. 아마 당신들도 어렸을 적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기에 이해하셨던 모양이다. 덕분에 난 마음 편히 반성할 수 있었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다. 만약 그때 부모님께서 내게 회초리를 드셨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내 성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삐뚤어졌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다만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 따라서 지난날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이렇듯..

나쁜 기억일수록 잊히지 않는 법이지만 어쨌든 잊고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그래야 현재에 충실할 수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예전 일이 떠올라 괴로울 때가 있다.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 말이다. 이럴 땐 정말이지 괴롭다. 차라리 아예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만약 내가 저지른 실수라면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게 상처 준 일이라면 용서하기도 쉽지 않다. 그저 원망스럽고 화가 치밀어 오를 뿐이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찾아가서 따지고 싶지만 그러면 똑같은 사람이 될까 봐 그러지도 못한다. 이렇게 분노 조절 장애라도 생긴 걸까?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심리학에서는 이를 두고 '미해결 과제'라고 부른다. 쉽게 말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뜻이다. 미해결 과제는 주로 어린 시절 경험으로부터 비롯된다.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 친구한테 따돌림 당했던 기억, 선생님한테 야단맞았던 기억 등이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어릴 적 받은 상처를 치유하려면 반드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우선 자기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 혹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돌이켜보고 진심어린 사과를 건네야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혼자 끙끙 앓는다고 해서 결코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담 치료를 통해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트라우마를 끄집어내고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우리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고민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도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혼자 끙끙 앓으며 괴로워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며 위로받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아예 신경 쓰지 않거나 무시하기도 한다. 물론 각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을 선호한다. 어차피 정답이 없는 문제라면 굳이 머리 싸매고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나만의 노하우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유사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일명 '마인드 컨트롤'이다. 쉽게 말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건데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처법을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실천하면 된다. 가령 누군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할지 아니면 이성적으로 판단할지 결정하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좋다.

또다른, 누군가는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고 또 누군가는 명상을 하며 마음을 다스린다. 그런가 하면 책을 읽거나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물론 나 역시 위와 같은 방법들을 활용하여 나름대로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하나 있다. 바로 인간관계다. 돌이켜보면 학창시절 친구 관계에서부터 직장 동료 및 상사와의 갈등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데 그땐 왜 그리 심각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내 그릇이 작아서 그랬던 모양이다. 아무튼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만약 몰랐다면 평생토록 끙끙 앓으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면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당신의 행동에 따라 펼쳐질 세상이지만,

더 강렬하게 더 아름답게 만들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혹시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라. 그리고 가만히 눈을 감아 보라. 그러면 주변 풍경이 보일 것이다. 어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마음에 드는가? 아마 아닐 것이다. 아마도 삭막하고 황량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다. 현대인들은 늘 바쁘게 살아간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에 도착하면 온종일 업무에 시달린다. 퇴근 후엔 친구 또는 연인과 약속을 잡고 술 한잔 기울인다.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 주말마저도 밀린 잠을 자거나 TV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탓에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물론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짬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기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기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나 몰라라 외면하기도 한다. 당장 내 코가 석자인 마당에 남 걱정할 여유가 없다는 식이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아 지구 전체가 황폐해질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 이제부터라도 경각심을 갖고 작은 실천부터 하나씩 해나가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미래 세대에게 덜 미안해지지 않겠는가.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 우주선엔 닐 암스트롱 선장 외에도 또 한 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었다. 바로 마이클 콜린스라는 이름의 조종사인데 그는 원래 사령선 조종사가 아니었다. 애초에 선발 기준 자체가 달 탐사 경험이 있거나 과학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최종 명단에 포함될 수 있었던 까닭은 단 하나, 오직 열정 덕분이었다. 대학시절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NASA에 입사하여 무려 18년간 비행 훈련을 받은 베테랑이었지만 정작 실전 경험은 전무했다. 심지어 세 차례나 테스트에서 탈락했을 정도니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짐작이 간다.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발사 직전 마지막 테스트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였다. 만약 그가 포기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영원히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았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좌절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토록 원하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 인생 마음대로 사는 것, 함께 나의 사람들과 같이 한다면,

지속 가능해야 하낟. / 우리는 목고 살기에 지속 가능해야 한다.

내 인생 마음대로는 3000천 시간이다.

양질의 전환 / 종류의 양도 늘릴 필요가 있다.

체력이 쌓이는 그 힘의 과정을 느껴본다.

가슴을 펴라는 말의 깊은 뜻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러가지 유용한 툴이 있을 것이다.

나 스스로 그것들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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