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이 일상을 지배한다.
패러다임, 쉽게 말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자 사고방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과학기술분야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경제학에서는 사회구조 및 제도 전반을 지칭하기도 한다. 가령 인터넷 혁명 시대엔 정보통신 기술이 기존 산업사회의 생산양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그로 인해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달라졌고 일하는 방식까지도 달라졌다. 심지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마저도 변화시켰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적지 않다. 우선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고 소통이 단절되었다. 또 사이버 공간에서만 생활하려는 이른바 '디지털 폐인'이 등장했고 각종 범죄가 급증했으며 사생활 침해 사례도 빈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디지털 문화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인공지능 로봇이 상용화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따라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려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요약하면,
패러다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또는 사고방식을 뜻한다.
원래 과학용어였지만 오늘날에는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두루 쓰이고 있다.
가령 경제학에서는 자본주의라는 개념이 그렇다. 이것은 19세기 중반 애덤 스미스가 저서 『국부론』에서 처음 사용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심리학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이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모든 학문분야에서 동일한 형태로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일정한 패턴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트렌드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기존의 패러다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미래 예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는 패러다임
패러다임 우리의 잠재의식의 프로그램 /
패러다임이란 용어는 토마스 쿤이라는 과학자가 처음 사용했는데 쉽게 말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또는 사고방식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기존의 관념이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해주는 일종의 인식 체계이자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패러다임 전환이란 지금까지 당연시 여겨왔던 고정관념이나 편견 따위를 버리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한다는 의미다. 가령 애플사의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을 들 수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은 통화 기능 외에 별다른 용도가 없었다. 기껏해야 문자 메시지 주고받기나 사진 촬영 정도가 전부였다. 물론 인터넷 검색이나 음악 감상 그리고 동영상 시청까지도 가능했지만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기능에 불과했다. 그랬던 휴대전화가 이제는 PC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만약 이때 누군가가 전화기는 원래 통화만 잘 되면 그만이라며 여전히 피처폰을 고집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오늘날의 스마트폰 혁명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다시 요약하면,
패러다임,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이론 체계를
완전히 뒤엎는 획기적인 발상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패러다임이 등장하면 그것을 중심으로 세상이 재편된다. 가령 뉴턴 역학이 지배하던 시대에는 모든 물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그러다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나오면서 중력장 내에서는 빛조차 휘어지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자 물리학계에선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이제까지의 법칙이 송두리째 뒤집혔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및 인문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패러다임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래했고 그로 인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사회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건 인간의 삶은 점점 더 편리해질 것이고 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왜 긍정적인 면을 보지 못하겠는가? 어떠한 상황에서든 말이다.
인간에게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쉽지 않다.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좌절감에 휩싸여 헤어나오기 힘들 때가 있다. 나 역시 그랬다. 대학 졸업 후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해도 모든 게 순조로웠다.
그러나 어디 직장생활이라는게
그리 쉬운일일까?
일에 끌려가야할 수 밖에 없으니, 직장으로부터 업무외적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다.
그러한 가운데 알게된 것이 바로
『시크릿』이라는 자기계발서였는데 그걸 읽고 나서 마음가짐이 180도 달라졌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거짓말처럼 불행이 행운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돌이켜보면 정말이지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그때 포기했더라면 어땠을까? 아마 평생 후회하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을 먼저 보는 습성이 있다.
패러다임에 그 근본을 두고 있기도하다.
가령 누군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비난보다는 격려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한다. 물론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내 마음속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을지 모를 편견과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세상엔 좋은 일보단 나쁜 일이 더 많다고 믿는 편이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매사에 감사하려 노력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나만의 진동수를 그렇게 높여가는 것 /
나는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는 물론이고 집에서도 항상 이어폰을 끼고 산다. 한때는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올려놓고 듣곤 했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 대신 내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인다. 나만의 진동수를 그렇게 높여가는 것이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그리고 가끔은 일부러 소음을 만들기도 한다. 가령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리는 식이다. 주변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되면 왠지 모르게 우울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다. 아마도 그건 일종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난 오늘도 노래를 듣는다. 그것도 아주 크게 틀어놓는다.
사람에게는 각자 고유의 주파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주변 환경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한다.
가령 시끄러운 장소에 있으면 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반대로 조용한 공간에서는 작은 소리도 또렷하게 들린다. 이렇게 나만의 진동수를 높이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그래야 외부 자극으로부터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당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명상을 해보길 권한다.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심호흡을 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더불어 내면의 힘이 길러져 웬만한 시련쯤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게 된다. 물론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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