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가 있을뿐 / 결과의 열반이 있을 뿐 길을 가는 자는 없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알고 가는자 그자가 바로 진정한 승자다.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 그 행복을 알게 하다
불교에서는 인간 존재를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한다.
첫째는 육체로서의 나,
둘째는 마음으로서의 나,
셋째는 영혼으로서의 나다.
먼저 육체로서의 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조합물로서 죽으면 썩어 없어진다. 다음으로 마음으로서의 나는 의식 작용으로서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실체가 없고 영원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영혼으로서의 나는 불변하는 자아로서 윤회를 거듭하며 영원히 존재한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얻기 위해서는 육신이라는 감옥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은 후 45년 동안 인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중생구제에 힘쓰셨다. 그리고 마침내 80세 되던 해 쿠시나가라라는 마을에서 입적하셨다. 이때 제자 아난다에게 남긴 유언이 매우 유명하다. "아난다여, 이제 그대는 방일하지 말라. 그대는 열심히 정진하라. 여래는 방일하지 않았으므로 정각을 이루었다. 나도 방일하지 않을 것이며 정법이 쇠퇴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렇다. 오직 수행만이 해탈에 이르는 길이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 정진하는 과정을 두고 ‘길을 간다’고 표현한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그것을 ‘열반’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모든 중생에게는 불성이라는 부처님의 씨앗이 내재되어 있다고 말한다. 다만 번뇌라는 장애물 탓에 가려져 있을 뿐이니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온갖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으면 본래의 성품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나로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내가 보기에 인간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아니, 변할 수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설령 일시적으로 변화한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겉모습일 뿐 내면까지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오죽하면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는 까닭은 단 하나, 언젠가는 반드시 깨달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마음의 반응과정을 관찰하십시요
/ 긍정적 행동과 결과를 가져올것입니다.
마음공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어렵고 심오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뭔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선입견도 생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일반인들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 경험상 거창한 목표보다는 사소한 변화 하나가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되곤 했다. 가령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거나 감사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의욕이 샘솟았다. 또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마다 명상을 통해 다스리려고 노력했더니 한결 편안해졌다.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회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무렵이었는데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이 계기가 됐다. 덕분에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만약 그때 누군가 내게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건넸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모든 해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잘 들여다보고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이야말로 진짜 공부이자 성장의 밑거름이 아닐까 싶다.
마음공부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인 리처드 칼슨 박사는 저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모두에게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 다만 그것을 사용하느냐 마느냐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그렇다. 분노 조절 장애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순간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물론 살다 보면 화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걸 참고 견디느냐 아니면 폭발시키느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다. 따라서 화가 치밀어 오를 때면 잠시 심호흡을 하며 마음의 반응 과정을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는 것
나에게는 남모를 고민이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내성적인 성격 탓에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학창 시절엔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오죽하면 직장 동료로부터 낯가림이 심하다는 소리까지 들었을까. 물론 지금은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초등학교 입학 후 첫 짝꿍이랑 친해지기까지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는 나름대로 노하우도 터득했다. 먼저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또 리액션을 크게 하고 공감 능력을 발휘할수록 호감을 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덕분에 이제는 제법 사교적인 사람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 조금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거듭나고 싶다.
(ID : ins*******, 출처 : 웹)
심리학에서는 자기수용이라는 개념이 있다. 쉽게 말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얼핏 들으면 굉장히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들로부터 비난받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상처받기 마련이다. 심지어 그것이 내 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책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일엔 양면성이 존재하듯 긍정적인 면도 있다. 덕분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 내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단점까지도 포용하라고 한다면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저을 것이다. 왜냐면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인지도 모른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우주는 중립적입니다.
/ 사랑과 허용만이 소망을 창조합니다.
우주 만물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일은 나로부터 비롯됩니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지금 당장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워보세요. 그리고 원하는 바를 상상하세요. 당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주는 매우 신비롭고 경이롭다.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데다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비밀들이 수두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존재한다. 가령 우주가 탄생한 배경이라든가 생명체의 기원 그리고 외계생명체의 존재 여부 등이 그렇다. 물론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언젠가는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저 추측만 할 뿐이다.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 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세상보다는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믿음만큼은 변함없다.
당신은 잘될 운명입니다.
/ 운의 알고리즘을 알면 운명이 달라진다.
진심을 다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열심히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좌절감과 함께 깊은 무력감에 빠지게 된다. 이럴 때면 세상 모든 불행이 나에게만 찾아온 것 같아 서럽고 억울해진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혹시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자책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다. 물론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하다. 인생 자체가 원래 고통의 연속이니까. 다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라.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좋은 운이 들어올 타이밍일지 모른다고. 그리고 기억하라. 우주 만물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따라서 내게 일어난 나쁜 일조차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음을.
책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운의 알고리즘』이라니 대체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진다.
저자는 현존하는 최고의 타로 마스터이자
대한민국 상위 0.01% 운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주역학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오랜 기간 동안 동서양의 운명학을 연구했고 마침내 행운과 불운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그것은 바로 타고난 팔자는 없다는 것이다. 대신 내가 가진 에너지 파장과 외부 환경이 상호작용하여 나의 운을 만든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금 당장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인생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고 강조한다. 덧붙여 돈복이든 인복이든 모든 복은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니 먼저 베풀고 덕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물론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우러나온다면 분명 언젠가 빛을 발할 것이다.
모든 일은 당신에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위해 일어난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지만 나쁜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대개 힘든 일은 한꺼번에 몰려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면 세상 모든 불행이 나에게만 찾아온 것 같아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 심지어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나도 그랬다. 한때는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오죽하면 자살 충동까지 느꼈을까. 돌이켜보면 지금까지의 인생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고 학창시절엔 왕따를 당했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직장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당했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이쯤 되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만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살아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건 바로 가족 덕분이다. 만약 내게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다면 일찌감치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곁에는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있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와 아들 녀석 덕에 버틸 수 있었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신이 내린 축복이 아닐까 싶다.
삶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좌절하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꿋꿋이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아마도 그건 나를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아니면 책속의 글귀라도 좋다. 내가 힘들 때 곁에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건 정말이지 감사한 일이다. 만약 아무도 없다면 어떨까? 아마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 테고 의욕조차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힘든 상황일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해야 한다. 그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모든 시련을 혼자 감당하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때로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된다. 그리고 부탁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도와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 설령 거절당하더라도 서운해 하거나 원망해선 안 된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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